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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라이프' 김정민 "젠지 믿고 드신 적금, 좋은 판단 하신 것"

이한빛2021-06-11 11:24

'라이프' 김정민이 DRX전 소감과 함께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0일 종로 LCK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주 2일차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DRX를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젠지는 1세트 패배 후 다른 팀들과 다르게 레드 사이드를 선택하는 등 새로 도입된 규정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 매체 인터뷰에 나선 '라이프' 김정민은 "오랜만에 오프라인 경기장에 왔는데 PC 문제로 퍼즈도 생기고 경기도 3세트까지 갔다. 인터뷰까지 더해지니 1박 2일이 되어 힘들지만 뿌듯한 경기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1세트 초반 '라스칼' 김광희가 경기상 어려움으로 퍼즈를 요청하고 PC를 교체하며 경기가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2020 LCK 서머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크고 작은 퍼즈가 생기곤 한다며 웃은 김정민은 "작년 서머 플레이오프 때에 비하면 길지 않아서 괜찮았다. 선수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조합을 보고 어떻게 경기를 해야할지 생각할 시간을 갖기 때문에 집중력이 흐트러지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1세트에서 '표식' 홍창현은 신 짜오를 선택해 맹활약했고, 해설진으로부터 '표자룡'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에 말려 패배했던 젠지는 1세트 패배 후 "너무 어그로 끌리지 않고 앞라인을 강하게 가져가며 천천히 하자고 이야기했다"라고 김정민이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 짜오보다는 팀 내부적인 실수로 인해 패배했다고 생각해 경기 내내 신 짜오를 내줬다는 것.

이제 2일차가 끝난 시점에서 팀들은 다양한 조합과 운영을 시도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었다. "서포터는 거의 바뀐 게 없다"고 운을 뗀 김정민은 "시즌 초반이라 각자 생각하는 밴픽과 챔피언 티어가 다르다. 밴픽에 따라 물고 물리는 관계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강-중-약 구도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정민은 팬들을 향해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관객과 함께 진행한 오랜만의 오프라인 경기였는데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완벽하게 보완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이날 우리은행에서 진행하는 LCK 적금을 들었다는 팬에게 "이런 적금이 있는 줄 오늘 처음 알았다. 젠지를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판단을 하셨다. 믿음에 보답해드리겠다"는 위트 있는 답변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보도자료 문의 news@fomos.co.kr
이한빛 기자 mond@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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